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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월간일정

수원시립공연단 뮤지컬 <독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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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
    2019-04-12(금) 19:30
    2019-04-13(토) 15:00
    2019-04-14(일) 15:00
    2019-04-16(화) 15:00
    2019-04-17(수) 15:00
    2019-04-18(목) 15:00
    2019-04-19(금) 19:30
    2019-04-20(토) 15:00
    2019-04-21(일) 15:00
  • 장소
    대공연장  
  • 출연
    한인수, 권재희, 김다현, 수원시립공연단 외
  • 장르
    연극
  • 티켓 가격
    VIP 50,000원/ R 30,000원/ S 20,000원
  •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 주최
    수원시, (재)수원문화재단
  • 주관
    수원시립공연단
  • 공연 문의
    031-267-1645
  • 기타
    무대와 펜스 높이로 인해 객석 1층 1~3열 및 2층 1열은 어린이가 관람 시
    시야가 방해 될 수 있습니다. 좌석 선택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0cm 미만 어린이까지만 보조 방석 지급, 2층 보조방석 지급 불가)

할인 안내

-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 (백로30%, 소나무30%, 진달래20%)할인 - 20인 이상 단체 20%할인, 학생 50%할인 - 장애인(1~3급) 및 국가유공자와 유족 무료(예매시), 그 외 장애인 50%할인

유의사항

주차 및 교통난으로 인해 당일 관람이 불가하거나 관람을 포기한 경우 예매 취소 및 변경이 불가합니다. 공연장 주차장이 많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여 보다 편안한 공연관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상세내용

시노십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독립의 주체는 ‘민족’ 민족의 이름으로, 기미독립선언는 민족선언서!

기미년(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퍼져간다. 이때 만주행 기차에 몸을 싣고 상해를 향해가는 김구!

만주로 더 큰 독립의 꿈을 안고, 안창호, 이봉창, 윤봉길 등 젊은 열사들과 함께 한인애국단을 만들어 독립을 위해 일본군을 직접 처단하는데 앞장서는데...

 

작품설명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난 후 김구 선생은 1896년 치하포에서 국모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분으로 일본인을 죽이고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게 된다. 옥살이를 하며 핍박받고 있는 조선인들의 현실에 다시 한 번 눈을 뜨고, 탈옥을 했지만 을사오적에 의한 을사늑약(乙巳條約)이 강제로 체결되고 경술국치(庚戌國恥)로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제의 만행에 분노한 우리 민족은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조선이 독립된 나라인 것과 조선 사람이 자주 국민임을 선언하는 3.1독립선언서를 탑골공원에서 낭독하고 만세운동을 펼치게 된다.
3.1만세운동 이후 국내에서의 독립운동이 힘들어지고 일제의 탄압이 거세지자 대한독립군의 의병활동은 국외를 중심으로 청산리전투와 봉오동전투 등 항일 무장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3.1만세운동 당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만주행 기차에 몸을 싣고 상해로 향하는 김구 선생을 중심으로 한인애국단(韓人愛國團)이 조직되어 더 큰 독립의 꿈과 무장투쟁 등이 확장되었으며 안창호, 이봉창, 윤봉길 등 젊은 열사들과 함께 독립을 위해 일본의 주요 인물들을 직접 처단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게 된다.
그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맡게 된 김구 선생은 한국광복군을 조직하여 연합군과 함께 일본군에 맞서 싸우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힘쓰게 된다.
마침내 일본의 항복으로 모두가 기뻐하는 광복의 날을 맞이하게 된 김구 선생은 그동안 많은 민초들과 독립투사들의 목숨으로 얻는 광복의 대가가 조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이 아닌 신탁통치가 행해지는 대한민국을 개탄스러워 하게 된다.
작품의 결말은 주인공 김구가 결국 육군 장교 안두희에게 피살됨으로써 해방은 되었으나 그가 꿈꾸었던 단일정부를 이루지 못하고 안타까운 분단의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가 시작되었음을 암시한다.
이 작품은 명성황후 시해 이후 독립과 해방을 위해 목숨을 건 항쟁을 펼친 백성들을 기리며 ‘모두가 독립군(獨立群) 이었다.’ 는 부제에서 말하듯이 독립은 어느 영웅 한 명에 의해 얻어진 것이 아닌 우리 민족 모두의 염원이고 노력의 대가였다는 것을 공감하고자 한다.

 

제작의도

2019년 올 해
상해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생각하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김구와 독립군들의 삶과 투쟁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김구와 독립군들의 삶을 뿌리가 짱짱하게 드러나 있는 
팽나무와 연결하여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쓴 작품입니다.

독립군들의 나라를 잃은 슬픔과 분노,
그리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희생과 희망을 그린 작품입니다.

 


연출의도

2019년은 우리 민족이 일제에 참탈을 당하고 참담한 수탈을 당하고 있을 때 고종서거를 계기로 민중들이 분연히 일어나 3.1독립만세를 외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그해 4월11일 이동녕 안창호등이 중심되어 상해임시정부를 수립한 것도 100년이 되는 해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그저 먹고살기 바쁜 정신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삼일운동의 33인은 물론 유관순, 정재용, 김향화 등등 더불어 수많은 이름 없는 민중들이 피를 흘리며 전 세계에 자주독립을 선포하였고 이동령, 안창호, 김구 등 비록 중국에서 정부를 세워 세상에 대한민국이 선포되도록 하였다. 이들의 피와 땀, 거룩한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을 것이다!!!
잊고 살던 아니면 애써 외면하고 살던 그때의 뜨거운 독립열사들을 다시 불러내어 현대세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의미를 줄 것인지 고민하며 유현서 작의 이 작품을 연출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