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Twelfth Night」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제작한 공연입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셰익스피어의 5대 희곡 중 하나인 「Twelfth Night」을 각색하여 연말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을 가지자는 취지로 제12회 정기공연 뮤지컬 ‘열두 번째 밤’을 2019년 연말 선물로 선사할 예정입니다.
‘열두 번째 밤’은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 뒤인 1월 6일을 의미하며 쌍둥이 남매가 폭풍우로 인해 한 도시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연속된 사건들을 뮤지컬 넘버와 함께 유쾌하게 풀어내며,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연말 분위기에 따뜻함을 더할 예정입니다.
■ 시놉시스
일리리어 왕국의 공작 오시노는 올리비아의 사랑을 얻기를 갈망한다. 올리비아가 아버지와 오빠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청혼을 거절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언젠가는 그녀의 사랑이 자신에게 향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한편 일리리어 왕국 해안에서 난파된 배에서 구조된 비올라는 같은 배를 타고 있던 쌍둥이 오빠를 잃게 되었지만 언젠가는 오빠도 자신처럼 살아 돌아올 수 있는 희망 때문에 오시노 공작 저택에 남장을 한 채 세자리오라는 이름을 갖고 기거하게 된다.
오시노는 남장을 한 비올라에게 올리비아에게 대리 청혼을 보내지만 비올라는 그런 그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다. 비올라는 오시노의 마음을 올리비아에게 전달하지만 올리비아는 비올라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다른 시간에 일리리어 해변에 도착한 세바스찬(비올라의 쌍둥이 오빠)은 올리비아를 만나게 되고 세바스찬을 비올라라고 착각을 하게 된 올리비아는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된다. 오시노는 올리비아의 결혼소식에 절망을 하고 자신의 하인이 올리비아를 가로챈 것에 분노하게 된다. 하지만 곧 쌍둥이 남매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고 남장의 허물을 벗은 채 아름다운 여인이 된 비올라와 결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