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같은 기백과 열정으로 전통 예술계에 새로운 주축인 MZ세대만의 감성과 신념을 표출하는 전통 춤판이 벌어진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빠른 몸놀림과 빼어난 지혜, 권선징악을 판별하는 신통력이 뛰어나고 늠름한 기품을 지닌 영물로 여겨왔으며, 우리나라는 호랑이에 관한 설화와 문화가 발달해서 虎(호), 談(담), 國(국)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만큼 호랑이가 한반도에 많았다는 것을 뜻하는데, 새해가 되면 궁궐과 민간에서는 대문에 호랑이를 그린 문배도를 붙여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곤 하였다.
현재 이 땅에 깃들어있는 어두운 액운을 몰아내고 2022년을 전환점으로 앞으로의 더 큰 복을 기원하고자 호랑이를 모티브로 범 호(虎), 춤출 사(娑), 일을 벌인다를 의미하는 ‘판’을 사용한 호랑이들의 춤판, 호사판을 벌이고자 한다